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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Now(자본시장 뉴스)

[투데이 뉴스 2026.03.25] 코스피 5642 반등, 기관 2.3조 순매수에도 5700선은 못 지켰다

[투데이 뉴스]는 당일 시장에서 확인된 숫자와 흐름을 바탕으로, 지금 자본시장이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핵심만 정리합니다.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 속 코스피 반등을 다룬 지유의 머니 아카이브 투데이 뉴스 2026년 3월 25일 썸네일 이미지

오늘 국내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를 선반영하며 강하게 출발했지만, 장중 다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줄인 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5642.21로 1.59% 올랐고, 코스닥은 3.40% 급등했습니다. 장 초반 5740.97까지 치솟았지만 끝까지 지켜내지는 못했습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212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2930억 원, 1조3349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환율은 1493.0원에 출발했지만 결국 1499.7원으로 올라 1500원선을 다시 위협했습니다.

 

장 초반: 휴전 기대감이 만든 급반등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급등 출발한 뒤 장 초반 5740.97까지 오르며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장이 먼저 반응한 재료는 미국과 이란 사이 협상 가능성, 그리고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였습니다. 환율도 장 시작 때는 2.2원 내린 1493.0원으로 출발해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했습니다. 다만 이 안도 랠리는 하루 종일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장중: 기대와 경계가 동시에 작동했다

오전의 낙관론은 오후 들어 빠르게 식었습니다. 협상 기대가 이어지는 동시에 군사적 긴장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지수는 고점 대비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습니다. 그래도 기관 수급은 끝까지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조3212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약 1조2000억 원 규모로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장 마감: 지수는 올랐지만 시장은 아직 불안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29포인트 오른 5642.21에, 코스닥은 38.11포인트 오른 1159.55에 마감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분명한 반등이지만, 내용은 조금 다릅니다. 장 초반 5700선을 훌쩍 넘겼다가 결국 5600선 초반으로 밀렸고, 환율도 장 막판 1499.7원으로 올라 다시 긴장감을 남겼습니다. 즉 오늘 반등은 리스크 해소보다는 리스크 완화 기대에 더 가까운 움직임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종목별 체크 포인트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0.37%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0.91% 상승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장중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만 장 초반 100만 원을 넘겼다가 종가는 99만5000원으로 밀렸습니다. 코스닥에서는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 흥행 소식에 23.34% 급등해 5만200원에 마감했습니다. 반대로 금양은 2025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실적과 데이터가 확인된 종목에는 보상이, 기대만 남은 종목에는 냉정한 평가가 내려진 하루였습니다.

 

지유의 코멘트

오늘 시장의 핵심은 기관의 강한 저가 매수와 외국인의 지속적인 차익 실현이 정면으로 충돌했다는 점입니다.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맞지만, 외국인 매도와 환율 부담이 동시에 남아 있어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특히 환율이 다시 1499.7원까지 올라왔다는 점은 아직 위험자산 선호가 완전히 복원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내일 시장은 기관 매수의 연속성, 외국인 매도 강도, 그리고 환율이 1500원 위로 다시 올라서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반등은 숫자로는 강했지만, 시장이 완전히 안심한 반등은 아니었습니다.
기관이 받치고 외국인이 파는 구도가 계속되는지,
그리고 환율이 다시 1500원 위로 올라서는지 내일 장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글은 2026년 3월 25일 장 마감 기준 공개된 국내외 증시 기사와 공시,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시장 상황과 수급, 환율, 국제 정세는 장중과 장 마감 이후에도 빠르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실제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포함된 수치와 해석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이후 변경 또는 정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