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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Now(자본시장 뉴스)

[투데이 뉴스 2026.02.06] 요동치는 5,000피, '현기증' 나는 변동성… 지금은 셀 코리아인가, 눌림목인가?

[투데이 뉴스]는 당일 시장에서 확인된 숫자와 흐름을 바탕으로, 지금 자본시장이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핵심만 정리합니다.

 

요즘 주식 계좌 열어보기가 참 무섭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삼성전자가 시총 1,000조 원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쓴 지 불과 이틀 만에 다시 급락세를 보이는 등 대형 우량주들이 마치 테마주처럼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죠.

6일 오늘만 해도 장중 4,900선이 깨지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가 다시 5,000선을 회복하는 등 그야말로 '현기증' 나는 하루였습니다.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2026년 2월 6일 코스피 5000선 변동성과 시장 흐름을 정리한 투데이 뉴스 썸네일

 1. 외국인의 '10조 폭탄 매도' vs 개인의 '111조 방어전'

지금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수급의 정면충돌입니다.

  • 외국인의 역대급 투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10조 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5조 원에 이어 오늘도 조 단위 매물을 쏟아냈죠. 이는 과거 닷컴버블이나 금융위기 수준에 육박하는 강도입니다.
  • 개미의 맷집: 하지만 예전처럼 속절없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투자자 예탁금이 사상 최대인 111조 원을 넘어서며, 외국인이 던지는 물량을 개인이 저가 매수로 든든하게 받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왜 하필 지금 흔들릴까? (워시 쇼크와 AI 회의론)

변동성을 키운 방아쇠는 역시 미국이었습니다.

  • 케빈 워시의 등판: 매파(긴축 선호) 성향인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였고, 이는 곧장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을 압박했습니다.
  • AI 수익성 의문: "AI에 돈은 엄청 쓰는데, 대체 언제 돈을 벌어?"라는 의구심이 AMD의 실적 가이드먼트 실망, 아마존의 과도한 CAPEX(설비투자) 우려와 맞물리며 반도체주를 직격했습니다.

 3. 2021년의 재판일까, 아니면 건강한 조정일까?

일각에서는 지수 3,300에서 고꾸라졌던 2021년의 악몽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당시에도 예탁금은 사상 최고였지만, 외국인의 19조 원 매도 폭탄을 개인이 감당하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전문가들의 시각은 그때보다 긍정적입니다. 지금의 하락은 구조적 붕괴가 아니라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좁히는 옥석 가리기'라는 것이죠. 빅테크들이 투자를 계속한다는 건 결국 '곡괭이'를 파는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겐 여전히 기회가 열려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지유의 한 줄 코멘트: "강세장은 변동성을 먹고 자랍니다"

지유가 생각하는 오늘의 핵심 대응 전략은 '심리 관리'입니다.

  1. 환율 모니터링: 원·달러 환율이 1,470원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안정되어야 외국인도 돌아올 수 있습니다. 주말 사이 있을 일본 선거 결과 등이 환율에 미칠 영향을 지켜봐야 합니다.
  2. 공포에 팔지 마세요: 1월 한 달간 20% 넘게 급등한 시장에서 이 정도의 조정은 '고산병'처럼 당연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펀더멘털(기업 실적)에 문제가 없다면, 변동성에 휘둘려 소중한 물량을 던지는 실수는 하지 마세요.

"천당과 지옥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처럼, 지금의 공포를 이겨낸 분들만이 다음 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유가 여러분의 멘탈을 꽉 잡아드릴게요! 


본 포스팅은 2026년 2월 6일 기준 한국거래소 시장 데이터와 주요 언론 보도를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변동성이 큰 오늘, 여러분의 계좌는 안녕하신가요? 지금의 하락을 추세 전환으로 보시는지, 아니면 단순한 조정으로 보시는지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 나눠주세요!